"한파특보 발효"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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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1.08. 오후 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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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예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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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원주 등 도내 12개 시군과 산지전역 한파경보
9일 아침 강원산지 최저기온 영하 20도
철원군 신철원감성터미널 앞 주택가에 추위를 실감케하듯 대형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이재용
강원도가 8일 오전 10시, 밤 9시부터 한파특보가 발효된다는 발표에 따라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운영하며, 한파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

8일 강원도에 따르면, 한파특보가 발효된 시군은 도내 13개 시군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고성(1곳)과 한파경보가 발효된 춘천, 원주, 태백,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정선, 철원, 화천, 양구, 인제(12곳) 강원 산지 전역이 포함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9일 아침 강원 산지의 최저기온은 영하 20도,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는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독거노인, 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 안전 확인 사전 실시",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응급 잠자리, 이동 노동자 쉼터 등 운영 철저", "한파 쉼터 개방 및 난방 설비 정상 가동 상태 등 모니터링 강화" 등을 시군 및 유관 부서에 지시했다.

또 재난도우미(1745명)를 활용해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대상(2만4509명)에 대한 방문 및 유선 안부 확인을 진행 중에 있다.

도내에는 한파쉼터 1250개소가 운영 중으로 민간 포털을 통해 해당 시군의 한파 쉼터를 확인할 수 있으며, 동파 신속 대응을 위해 시군 동파 민원 상황실 및 긴급 복구반으로 18개소 215개반을 운영하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도와 시군에서는 취약계층, 농축어업 등 한파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하게 대응해달라"며 "도민께서도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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