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오늘 새 지도부 선출…이재명 연임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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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8.18. 오후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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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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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차례 지역 순회경선 누적 득표율 89.90%
▲ 지난 1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들이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 2년간 당을 이끌 새 지도부를 18일 선출한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뽑는다.

권리당원 투표 56%, 대의원 투표 14%, 일반 여론조사 30%를 반영해 가장 많은 표를 얻는 후보자가 당선된다.

현재까지 이재명 후보의 연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최종 득표율이 90%를 넘어설지 주목된다.

이 후보는 전날 마무리된 17차례의 지역 순회경선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89.90%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했다.

앞서 이 후보는 2년 전 전당대회에서는 77.77% 득표율로 경쟁자인 박용진 당시 후보(22.23%)를 꺾고 당선된 바 있다.

'이재명 일극 체제 반대'를 내세워 당권에 도전한 김두관 후보는 현재까지 6.27% 득표에 그쳤고, 김지수 후보는 1.30%를 얻었다.

대표 선거와 달리 8명의 후보가 다섯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이는 최고위원 선거 결과도 주목된다.

현재 누적 득표율로는 김민석(18.63%), 김병주(14.30%), 정봉주(14.17%), 한준호(13.78%), 전현희(12.75%) 후보가 당선권이고, 이언주(11.43%), 민형배(9.90%), 강선우(5.05%) 후보가 뒤를 쫓고 있다.

'명팔이(이재명 팔이) 발언' 여파로 강성 당원들의 반발을 산 정봉주 후보의 지도부 진입 여부가 관심사다. 초반전에만 해도 선두였던 그는 전날 마지막 경선지 서울에선 당선권 밖인 6위로 밀려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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