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북 등재 '100만 동자상 병풍그림' 일반인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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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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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통일전망대서 전시
▲ 고성통일전망대에서 전시하고 있는 기네스북 등재 100만 동자상 병풍그림.
100만명의 동자승을 그림에 담아내 세계기네스북에 등재된 '100만 동자상 병풍그림'이 한반도 통일의 염원을 담아 일반인에 공개됐다.

통일전망대는 고성군의 후원으로 제헌절인 17일 통일전망대 (구)통일관에서 '허허당 겁외풍경 통일염원 초대전' 오프닝 행사를 열고, 광복절인 8월 15일까지 한달간 작품 25점을 전시한다.

국내 선화가(글·그림을 통한 수행)의 대가이자 백만동자상을 그린 허허당 작가는 1974년 해인사에서 출가했다. 2008년 시작한 백만동자를 1년 만인 2009년에 완성, 전국순회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허허당 작가는 지난 3일 세계 3대 기록 인증 기관인 '슈퍼텔런트 월드 레코드(Supertalent World Record)'로부터 '우수인재 자격증 세계기록'을 받기도 했다. 100만명의 동자승이 수행하는 모습을 담아낸 12×2m 규모의 '백만동자 새벽'이 최다 기록 그림 작품으로 인증된 것이다.

허허당 작가는 "통일 순간을 위해 아직 사인을 하지 않았지만, 남북긴장 대립이 극도로 치닫는 가운데 이번 전시에서 금강산과 해금강을 바라보며 사인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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