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화재참사 희생자 22명 중 18명이 중국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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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6.25. 오전 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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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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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 2명 라오스인 1명 미확인 1명 희생
▲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업체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과 구급대원들이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2024.6.24 [공동취재 연합뉴스]
화성 화재 희생자가 22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18명이 중국 국적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 화성소방서는 24일 오후 화재 현장 브리핑에서 오후 6시30분 기준 사상자 수는 사망 22명, 중상 2명, 경상 6명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파악한 사상자 30명 외에 연락이 닿지 않는 1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희생자 22명 중 20명은 외국인이다. 이 가운데 중국 국적이 18명으로 가장 많고 라오스 국적 1명, 미상 1명이다. 나머지 2명은 내국인으로 확인됐다.

사망자 인적 사항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신 훼손이 워낙 심해 성별 정도만 구분이 가능한 상태여서 추후 DNA 검사 등이 이뤄져야 정확한 신원 파악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외국인 사망자 및 유가족 지원 등을 위해 해당국 주한 공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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