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아이폰' 곧 나올까…애플, '폴딩 디스플레이'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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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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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특허청에 신규 특허 등록…낙하 충격 줄이는 기술 탑재 전망

애플이 미국 특허청(USPTO)에 폴더블폰 화면 관련 신규 특허를 등록했다. /뉴시스


미국 특허청(USPTO)에 애플이 폴더블폰 관련 신규 특허를 등록하면서 '폴더블 아이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USPTO에 '내구성 있는 폴딩 디스플레이를 갖춘 전자장치'라는 이름의 신규 특허를 등록했다.

해당 특허에는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넘어지거나 떨어질 때 모서리 부분을 보호하는 방안 등이 담겨있다. 애플은 화면이 접히는 부분의 액정을 더 얇게 하고, 접히는 부분에서 멀리 떨어진 모서리 부분은 더 두꺼운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애플은 특허 설명을 통해 "폴더블 디스플레이는 외부 충격을 보호하는 커버 층과 화면이 접힐 수 있도록 유연한 패널로 구성된다. 커버 층의 경우 축을 따라 가늘고 오목한 부분이 있어 화면이 접히도록 돕는다"며 "이 오목한 디스플레이 영역에 얇은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면 커버 층이 더 쉽게 접힐 수 있다. 또 모서리와 가장자리 부분은 평균보다 더 두꺼운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면 충격 저항이 더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의 첫 폴더블 제품을 두고는 소문만 무성하다. 지난해 말부터는 애플이 첫 폴더블 제품으로 아이폰이 아닌 아이패드나 맥을 선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올해 2월에는 애플이 내구성 우려로 인해 폴더블폰 출시를 포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당시 샘모바일 등 외신은 애플이 폴더블 패널의 내구성과 기술력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경우 플립(클림셸) 형태의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이르면 2026년 폴더블 아이폰, 2027년 폴더블 아이패드가 출시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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