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한 경기북부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린 17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천 산책로가 물에 잠겨 출입이 통제됐습니다.
기상청은 17일 오전 8시 45분을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는데요.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건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호우특보가 발효된 서울, 인천, 경기북부와 일부 경기남부, 강원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70mm 내외(일부 경기북부 10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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