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송활섭 대전시의원, 국민의힘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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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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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윤리위 소명 절차 중 탈당계 제출

송활섭 대전시의원. / 더팩트 DB


지난 4·10 총선 당시 선거 캠프 여성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으로 피소된 송활섭 대전시의원(대덕구 2)이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8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에 따르면 송 의원이 지난 5일 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시당 윤리위원회는 지난 2일 송 의원에 대한 징계 개시 결정의 건을 처리한 바 있으며 소명 절차를 거칠 예정이었으나 송 의원이 기습적으로 탈당계를 제출하면서 징계는 사실상 없던 일이 됐다.

이로 인해 송 의원은 당의 징계를 피하기 위한 '꼼수 탈당'이라는 비판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찰조사 결과에 따라 대전시의회 차원의 징계는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송 의원은 지난 4·10 총선 당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 캠프에서 일하던 여직원을 여러차례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고소를 당한 사실이 지역 언론 등을 통해 알려졌으며 고소장을 접수한 대덕경찰서는 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송 의원의 탈당으로 대전시의회는 국민의힘 19석, 더불어민주당 2석, 무소속 1석으로 재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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