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음악소리 줄여주세요' 요구에 손님 폭행한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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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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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8범에 누범기간 중 범행

광주 서부경찰서는 8일 휴대전화 음악소리를 줄여달라는 식당 손님을 폭행한 40대 남성을 구속했다./서부경찰서 전경


광주 서부경찰서는 8일 휴대전화 음악소리를 줄여달라고 요구한 식당 손님을 폭행한 혐의(업무방해·폭행)로 A(40대)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전 8시 30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중 손님 B씨 등 2명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자신의 휴대전화로 음악을 듣던 중 B씨 등이 소리를 줄여달라고 요구하자 화가 나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자신을 말리던 여종업원 C씨의 목을 조르는 등 난동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과 8범인 A씨가 누범기간 중 범행을 또다시 저지른 점을 감안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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