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1일 '제주 4·3'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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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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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4·3평화재단 이사장 초청 강연
'남부권 민주평화벨트 구축' 협약 후속조치 


김종민 제주 4·3평화재단 이사장이 1일 광주시의회에서 광주·전남·제주 지역 간 상호연대 및 정신계승을 위해 시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제주 4·3 특강'을 하고 있다./ 광주시의회


광주시의회는 1일 시의회 청사에서 국가폭력의 아픔을 겪었던 광주·전남·제주 지역 간 상호연대 및 정신계승을 위해 시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제주 4·3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시의회 5·18특별위원회 제안으로 지난해 광주·전남·제주 광역의회가 체결한 '남부권 민주평화벨트 구축 업무협약'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앞서 지난해 11월 16일 광주와 제주도의회는 현대사에서 국가폭력을 겪었던 지역이 평화적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남부권 민주평화벨트 구추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에는 △5‧18광주민주화운동 △10‧19여순사건 △제주4‧3사건 등 국가폭력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피해자 명예회복, 정신계승사업, 교차교육 등 협력사업을 위해 공동 협력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강의는 김종민 제주 4·3평화재단 이사장이 맡았다. 정무창 시의장은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되기 마련이므로 제주 4·3을 기억하고 제주와의 연대 강화에도 힘을 보태 광주 5·18민주화운동, 제주4·3사건과 같은 비극적인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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