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만 살이 안 빠져?'…운동 효과 높이는 3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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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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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전 카페인 섭취, 열량 소모량 15% 가량 높여
'무산소→유산소' 순서로 운동시 지방대사율 상승


ⓒ픽사베이


운동은 누구에게나 힘들다. 운동을 장기간 취미로 삼아온 이들조차 정작 운동을 할 땐 고통에 못 이겨 얼굴을 잔뜩 찡그린다.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라면 더욱 그렇다.

누구에게나 힘든 게 운동이라면, 조금이라도 더 효과적으로 하고픈 게 사람 마음이다. 실제로 같은 운동을 했음에도 다이어트 등 효과는 개인마다 천차만별이기 마련이다. 다이어트, 근육 증가 등 운동의 효과를 더욱 높이는 방법 3가지를 알아본다.

▲ 운동 전 카페인 섭취

커피를 마시며 헬스장에 입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카페인이 운동의 열량 소모량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커피를 마신 뒤 운동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운동 후 3시간 동안 15% 이상 더 많은 열량을 소모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다만 요즘처럼 고온다습한 계절엔 카페인 섭취 때문에 급성 탈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커피는 헬스장, 요가원 등 실내 운동시설에 방문할 때만 마시고, 수분 섭취 및 화장실 방문이 어려운 야외 운동시엔 지양하는 게 바람직하다.

▲ 근력운동 전 스트레칭

근력운동의 핵심은 올바른 자세다. 틀어진 자세로 바벨을 들어올리다 근육 대신 부상만 얻는 경우가 허다해서다.

운동 전 스트레칭은 근육 및 인대의 가동범위를 늘려 올바른 운동 자세를 취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일상생활 중 뻣뻣해지기 쉬운 어깨, 무릎, 손·발목을 운동 전 집중적으로 풀어주는 게 좋다.

▲ 마무리는 '유산소 운동'

운동시 우리 몸은 간과 근육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먼저 연료로 사용한다. 지방을 연료로 태우기 시작하는 건 그 다음이다. 따라서 1시간 내외의 고강도 근력운동으로 체내 글리코겐을 연소시킨 다음 10~30분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하면 같은 운동이라도 지방대사율을 더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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