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복심' 최영찬 SK온 사장, SK E&S 미래성장총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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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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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리밸런싱 작업 일환…그린·에너지 사업 등 미래사업 총괄



SK그룹 내 재무·전략통인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사장이 SK E&S 미래성장총괄 사장으로 인사 발령났다. 그룹 리밸런싱 작업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최 사장은 오는 7월1일부터 SK E&S 미래성장총괄 사장을 맡는다. 미래성장총괄은 SK E&S 내에 신설된 조직으로 향후 SK그룹의 그린에너지 사업 등 미래성장 사업 전반을 총괄할 전망이다.

1994년 한국이동통신에 입사한 이래 줄곧 SK그룹에 몸담아온 최 사장은 2011년 SK 비서2실장을 거쳐 2022년 3월 SK온에 합류했다. 이후 해외 합작법인(JV) 설립과 글로벌 자금 유치 등을 총괄했으며, 지난해 1월부터는 경영지원총괄 사장으로 SK온의 배터리 사업 전반을 챙겨왔다.

최 사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친동생인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의 '복심'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SK 비서실장 시절 최 수석부회장의 신임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 사장은 지난해부터 겸임하고 있는 패스키의 대표이사직은 유지하기로 했다. SK E&S의 북미에너지사업을 총괄하는 패스키는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으며, 최태원 회장의 장남인 최인근 SK E&S 매니저가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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