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키워드] 용산 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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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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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용산 참모진 전원이 사의를 표시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다. 다만 국가안보실은 자진 퇴진 대상에서 제외됐다.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이는 등 엄중한 외교·안보 상황을 고려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4월11일 오전 여당인 국민의힘에 참패를 안겨준 민의를 받들어 국정 쇄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고수해온 국정 운영 기조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대통령실은 향후 야당과 긴밀한 협조와 소통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범야권이 압도적 다수당이 된 만큼 각종 정책 추진 과정에서 협조를 구하겠다는 것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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