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타워팰리스 화재로 40여 명 대피 소동...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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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8.21. 오후 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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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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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화재 발생 추정 "정확한 원인 조사 중"
지난해 4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주관 민관 합동 소방훈련이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강남소방서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을 시연하고 있다. 당시 훈련은 지상 55층, 지하 6층의 초고층 건물인 타워팰리스의 지하주차장 내 전기자동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총 4단계의 진압 과정으로 진행됐다. 최주연 기자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의 대명사인 서울 강남구 소재 타워팰리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40여 명이 대피하고 1명이 구조됐다.

서울 강남소방서는 21일 오후 4시 56분쯤 강남구 도곡동의 타워팰리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은 인력 68명과 장비 21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23분 뒤인 오후 5시 19분쯤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건물 내 비상벨이 울려 주민 40여 명은 자력으로 대피하고, 1명은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소방에 구조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은 아파트 내 한 가구 선풍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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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책부에서 노동과 환경 이슈를 취재합니다. 국제부, 법조팀, 마이너리티팀, 기획취재팀을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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