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윤' 정점식 정책위의장 사임... 한동훈 체제 길 터줬다

입력
수정2024.08.01. 오후 6:55
기사원문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1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 중 잠시 밖으로 나가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지도부 인선 갈등의 중심에 있었던 친윤석열(친윤)계 정점식 당 정책위의장이 1일 사임했다. 한 대표가 당선된지 9일 만이다.

정 의장은 1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는 이 시간부로 국힘 정책의위장 직에서 사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의원총회의 인준을 받아서 임명될 정책위의장을 잘 임명해서 정권 재창출의 기틀을 마련해달라"라고 밝혔다. 그간 정 의장은 당직 사퇴를 종용하는 한 대표 측에 맞서 '임기 완주'의 뜻을 나타냈지만, 결국 뜻을 꺾은 것으로 보인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