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 측 "신동국 회장 중재로 한미약품그룹 분쟁 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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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0. 오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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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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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간 불협화음 극적으로 봉합
신 회장과 형제, 경영방안 논의 중"
신동국 한양정밀화학 회장. 한양정밀화학 제공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 측이 한미사이언스 개인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중재로 경영권 분쟁을 끝냈다고 10일 밝혔다.

임 이사 측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약품그룹의 가족 간 불협화음이 극적으로 봉합됐다"며 "창업주 임성기 전 회장은 물론 배우자 및 자녀 일가로부터 두루 신뢰받는 '창업자의 깐부' 신 회장을 중심으로 6개월 이상 지속됐던 가족 간 분쟁이 종식됐다"고 입장을 전했다. 임 이사와 신 회장은 전날 직접 만나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 창업주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3월 28일 오전 경기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열린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제51기 정기 주주총회가 끝난 후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이어 임 이사 측은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이 회사 발전을 위해 대승적 차원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 두 형제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책임경영과 전문경영, 정도경영을 하이브리드 형태로 융합시키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라는 신 회장의 입장을 역시 자료를 통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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