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호우' 경북 안동 주민 고립…18명 중 7명 구조

입력
수정2024.07.08. 오전 9:34
기사원문
장수현 기자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올해 첫 호우 재난문자 발송
호우 특보가 발효된 지난 7일 오전 대전 서구 도심이 아침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어두운 가운데, 차량이 전조등을 켠 채 이동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연관 없습니다. 연합뉴스


밤사이 쏟아진 폭우로 경북 안동시 임동면 일부 마을 주민들이 고립돼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8일 경북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임동면 위리와 대곡리 마을 주민 18명이 고립돼 7명이 구조됐다. 당국은 이날 오전 3시 30분쯤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지역에 거주 등록된 주민은 238명으로, 집중 호우 탓에 계곡 물이 불어나면서 마을 진·출입로가 막힌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은 밤사이 시간당 50mm, 총 175mm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올해 들어 전국에서 처음으로 극한호우 재난문자가 발송됐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생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