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르네상스] 영주시 지역활력타운, 지역소멸 대응 기폭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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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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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영주시장
임대형 연립, 수영장, 공원 등 복합시설
베어링 산단, 구도심 등 연계 인프라 구축
청년층 유입, 귀농인 정착사업 등도 추진
박남서 영주시장


영주시가 지난달 정부가 전국 10곳을 선정한 '2024년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에 포함됐다.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영주 르네상스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조성사업과 영주댐 준공에 따른 산업, 문화, 관광 레저 기반 확충을 뒷받침할 정주여건 개선과 아울러 신도심 대비 도시 인프라가 부족한 구도심권에 대도시 수준의 생활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의 공약과도 맥을 같이한다. 박 시장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영주시 지역활력타운에 대한 소개.

"청년인구 유입에 대비하고 지역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총사업비 693억 원을 들여 하망동514번지 일원에 4만3,088㎡ 규모로 주거-인프라-서비스가 결합된 새로운 생활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임대형 연립하우스 70호와 수영장이 포함된 실내스포츠 복합시설, 교육 문화 돌봄 공동체서비스 제공을 위흔 복합커뮤니티센터, 그 밖에 열린 도심공원, 스마트 주차장, 광장 등 기반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전부터 지역 활력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고 한다.

"영주시는 청년층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및 낙후된 구도심 발전을 위한 획기적 계기 마련을 위해 지역을 떠난 청년들을 유입해 도시활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분야별 정주여건 개선 프로젝트를 시행해 왔다."

-세부내용은 무엇인가.

"첫째, 귀농인 임대주택 45호와 임대농장을 조성해 귀농귀촌인 유입과 정착을 돕는다. 둘째, 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통한 일자리 확대 셋째, 풍기읍 동부리 폐선부지 활용한 체육공원 조성과 청년쉐어하우스 조성 넷째, 풍기읍 삼가리 일원에 캠핑장, 특산물 판매장 등 여우 휴게마당 조성 및 빈집 활용 장기체류 생활인구 늘리기 다섯째, 외국인 우수인재 체류특례 제공(F-2-R비자발급. 올해 51명 체류 예정) 여섯째, 문수면 이산면에 경북형 소규모마을 활성화사업 등이 있다."

-프로젝트를 통해 전달하고 싶은 각오 한마디.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소멸 대응에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게 된 것을 10만 시민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 본 사업이 추진되면 주민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생산유발은 1,258억 원, 부가가치는 513억 원, 그리고 취업자가 742명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도 효율적 사업추진과 운영 및 관리를 위해 시민과 소통을 통한 현장 애로 해소 등 다각적으로 협의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또한, 경북북부권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영주를 만들기 위해 정주여건 개선, 지역인구 활력 제고 등 차별화된 정책을 펼쳐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영주시 지역활력타운 조감도. 영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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