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운명 가를 조한창-정계선 누구?
그럼 오늘 임명된 조한창, 정계선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누구인지, 강보인 기자가 이어갑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추천한 조한창 헌법재판관은 1965년 경기 수원 출생으로,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해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습니다.
1992년 법관으로 임관해 29년간 근무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꾸준히 대법관 후보군으로 거론된 인물이기도 합니다.
보수 성향이지만 이번 인사청문회에서는 대통령의 통치 행위도 사법적 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례를 존중한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1969년생 정계선 신임 재판관은 충북 충주 출생으로 충주여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00년 서울행정법원 판사로 임관했습니다.
헌법재판소 연구관,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비롯해 사법연수원 교수 등 다양한 방면에서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여성 최초로 중앙지법 형사합의 재판장으로 임명돼 2018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유죄판결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진보 성향의 법관으로 장애인과 여성, 난민, 이주민 인권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해왔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채널A 뉴스 강보인입니다.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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