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대통령실, 발표 전 원내대표 라인에만 ‘만찬 연기 통보’

입력
수정2024.08.28. 오전 11:57
기사원문
홍지은 기자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뉴시스


대통령실이 오는 30일로 예정됐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지도부의 만찬 연기 통보를 원내대표 측에만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추 원내대표 측은 “오전 8시쯤 대통령실에서 만찬 연기에 대한 연락이 왔다”라고 전했습니다. 반면 만찬 당사자인 한 대표 측은 연기와 관련한 대통령실 연락을 받은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만찬 연기와 관련해 “당과 서로 상의하는 과정에서 결정됐다”고 오늘 오전 밝힌 바 있습니다.

의정갈등 중재안을 제시한 한동훈 대표에 대해 대통령실의 불편한 심기가 반영된 만찬 연기라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연기 통보 방식에서도 이런 심기가 작용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
댓글

채널A 댓글 정책에 따라 채널A에서 제공하는 정치섹션 기사의 본문 하단에는 댓글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