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장 의식불명 5세 남아 끝내 숨져

입력
수정2024.07.24. 오전 8:36
기사원문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경기 양주시의 한 태권도장에서 5살 어린이를 중태에 빠트린 30대 태권도 관장이 19일 오전 의정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기 양주시 태권도장에서 중태에 빠졌던 5세 아이가 끝내 숨졌습니다.

24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의식불명 상태였던 5세 남아 A군이 전날 숨졌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양주시의 한 태권도장에서 30대 관장 B씨가 둘둘 말아 세워놓은 매트에 관원인 A군을 거꾸로 넣고 20분 가량 방치했습니다.

A군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A군이 버둥거리며 "살려 달라, 꺼내 달라"고 소리쳤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A군이 사망함에 따라 B씨에게 적용되는 혐의는 아동학대 치사 등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