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충격 사퇴’에 외신들 “기념비적 정치적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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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22. 오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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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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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 대선을 3개월 앞두고 대선 후보에서 전격 사퇴하자 주요 외신들은 일제히 긴급 뉴스로 전하며 미국 대선 레이스 및 국제 정세 영향 등을 주시했습니다.

CNN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이길 수 있다고 여당의 유력 인사들을 확신시키는 데 실패했다"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서 하차한 것은 수십년 만에 처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후보 사퇴를 가리켜 "50년에 걸친 그의 정치 경력에 상한선을 두는 일이자 미국 역사상 가장 기념비적인 정치적 붕괴(collapse) 중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의 강한 압박 속에 집권 2기를 위한 선거운동을 포기했다. 새 후보를 찾는 노력 속에 대선 구도가 뒤집히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는 "11 5일 새 지도자를 선출할 때까지 4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 백악관 경쟁이 혼란에 빠졌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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