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모바일 투표율 작년 전대보다 7%p↓…서로 “내가 유리”
뉴스A 시작합니다.
김윤수입니다.
차기 지도부를 뽑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원 모바일 투표가 마감됐습니다
투표율 40.47%, 선거인단 84만 명 가운데 34만 명이 참가했습니다.
지난해 전당대회와 비교하면 약 7%p 낮은 수치입니다.
예상보다 낮은 투표율을 두고 후보자마다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오늘의 첫소식, 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 모바일 투표가 오늘 마감됐습니다.
어제부터 이틀간 당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모바일 투표율은 40.47%, 지난해 대비 7.04%p 낮습니다.
예상보다 투표율이 낮자 나경원, 원희룡 후보 측은 결선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한 후보의 패스트트랙 공소 취하 청탁 폭로가 영향을 줬다고 보는 겁니다.
[나경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당을 분열이 아니라 통합으로 가져갈 수 있는 사람, 우리 당원들께서 오늘부터 아마도 다시 투표해 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원희룡/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자기 혼자 빠져나가려는 비열한 모습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정말 통탄하고 있습니다"
[윤상현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그 청탁 사실 자체를 밝히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그런 아쉬움이 남습니다."
"한 후보 지지자들의 투표 보류, 포기자들이 나온 것", "네거티브 영향으로 분위기가 반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65% 투표율 목표로 내세웠던 한동훈 후보, "23일 승리 소식을 보고 드리겠다"며 SNS로 투표 독려에 나섰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로 가겠다는 그런 중요한 기점입니다 지금. 그렇기 때문에 많은 당원 동지들께서 누구를 찍든 꼭 좀 투표하셔서"
한 후보 캠프 측은 "불리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조직표가 안 나왔거나, 한동훈 대세론에 반대쪽 지지자가 투표를 포기한 것" 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내일부터 이틀 간 당원 대상 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가 진행되고, 국민 여론조사도 실시합니다.
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최상덕
영상편집: 정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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