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수도권 최대 150㎜ 더 와…중규모 저기압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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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18. 오후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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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경기 파주시 광탄면의 한 도로가 침수돼 면사무소 관계자들이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집중호우가 남부지방에 이어 서울과 수도권까지 강타한 가운데, 오는 19일까진 중규모 저기압이 반복해 지나가며 거센 빗줄기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오는 19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150㎜의 비가 더 쏟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9일까지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호남 30~100㎜(수도권·전북 최대 150㎜ 이상), 경북북부·대구·경북남부·부산·울산·경남 30~80㎜(경북북부 최대 120㎜ 이상), 서해5도·강원동해안·울릉도·독도 20~60㎜ 등입니다.

앞서 기상청은 18일 경기 파주에 오전 2시 11분부터 1시간 동안 75.1㎜ 호우가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파주에서 기상관측이 이뤄진 2001년 12월 이후 7월 1시간 강수량으로는 2번째로 많은 양입니다.

기상청은 이같은 기록적 폭우가 중규모 저기압의 영향이라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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