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역주행으로 3명 부상…운전자 “급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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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9. 오후 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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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7월 9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임준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역주행 참사 이후에 조금 더 저희가 그런 기사들, 해당 사고들을 눈여겨봐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일주일 새 급발진을 주장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일단 먼저 이틀 전 오후에 있었던 서울 용산 이촌동에서 벌어진 저렇게 70대 택시 운전자가 4중 추돌 사고를 낸 뒤에 급발진을 주장했던 저 사건도 있는데. 그런데 저것은 이틀 전 용산이었고요. 허주연 변호사님. 오늘 수원에서도 급발진을 주장하는 한 운전자가 나타났어요.

[허주연 변호사]
오늘 아침 8시 20분쯤에 수원 화서동에서 승용차를 몰던 70대 운전자가 사고를 냈는데요. 중앙선을 넘어서 맞은편에 있던 피해 차량 한 대를 치고 그리고 나서도 4대를 더 연달아 추돌을 하고 결국 멈춰 섰다고 합니다. 운전자가 지금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나마 다행히 지금 다친 사람들이 생명에 지장이 있을 만큼 크게 다친 상황은 아니라고 하는데. 지금 며칠 새 급발진 의심 사고도 굉장히 많이 일어나고 있거든요. 그런데 급발진 주장 사고와 급발진 의심 사고의 차이를 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급발진 주장 사고라고 하는 것은 급발진이라고 생각했을 때 더 이상한 점이 많은 사고예요. 하지만 우리는 급발진 의심 사고가 분명히 있죠. 과실이라고 봤을 때 더 이상한 점이 많은 사고. 급발진 의심 사고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가려야 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단순히 일방적으로 급발진이라고 주장하는 사고는 없어져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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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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