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시그널]오세훈 “홍준표에게 잘생겼다고 칭찬해줘서 고맙다고 문자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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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4. 오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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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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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홍준표 대구시장에게 "잘생겼다 칭찬해줘서 고맙다고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4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홍 시장이 '한동훈 셀카'를 비판하며 "오세훈 같은 미남이 찍으면 이해가 간다" 언급한 데 대해 "칭찬 고맙다고 문자를 보내니 30분 이따 '광화문 태극기는 지지한다' 회신이 왔다"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이 한 후보를 맹공하는 것에 대해선 "결과적으로 (한 후보를) 도와주고 계시다" 평가했습니다.

홍 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한 후보를 만나지 않고 있는 이유로는 "각자 정치적 판단과 노선이 있기 때문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또, 오 시장은 "여의도 문법을 안 쓴다던 분조차 요즘에 말씀하시는 걸 보면 여의도 문법에 슬슬 젖어 들어가는 것 같다" 며 한 후보를 겨냥했고, "어떻게든 윤석열 정부가 국민들로부터 지지받게 해야 할 것 아니냐"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오 시장이 "서울시 약자 동행 정신을 그대로 동의하고 당에서 채택해 전국화해준다는 후보가 있으면 공개 지지하겠다" 말한 데 대해 '한 후보가 손 들어도 도와줄 것이냐' 묻자 "당연히 지지할 수밖에 없다"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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