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시그널]조응천 “민주당, 강성발언만 나와 곧 질식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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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3.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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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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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출신의 조응천 개혁신당 총괄특보단장이 '일극체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탄핵 강행하자는 등의 강성 발언만 나온다"며 "아마 질식할 것"이라 비판했습니다.

오늘(3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한 조 단장은 "공천을 거치며 민주당 내에서 다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은 이제 없다"며 "이불 덮어쓰고 흐느끼는 사람만 있다"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강성 지지층만 맹종하고 거기만 귀기울이다 보면 점점 더 고립될 것"이라며 덧붙였습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백령도 잠행에 대해선 "쇼가 아니라고 본다" 평가했습니다. "(민주당이) 소수를 철저하게 무시하고 계속 밀어붙인다"며 "소수 여당 대표를 누가 하고 싶겠냐" 말했습니다.

또, 조 단장은 민주당이 검사 탄핵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맛 좀 봐라, 우리 이재명 대표에 대해 수사하면 이런 꼴 당할 것이다"하는 행위라 평가했습니다.

특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로 탄핵안을 회부시킨 것에 대해서 "직무 정지보다는 (불러서 조사하며) 망신을 주겠다, 모욕을 주겠다며 검사들을 심리적으로 압박하겠단 것"이라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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