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시그널]김민전, 추미애 ‘탄핵 6행시’에 “임시 국회의장도 중립성 중요…어떻게 국민 염원 조롱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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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6.05.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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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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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한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NS에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6행시 챌린지 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임시 국회의장이라고 하더라도 중립성을 중요시 여겨야 한다"고 일갈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5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포항 앞바다 20% 탐사 가능성에 대한 국민들의 염원을 저렇게 조롱할 수 있냐"며 "'추미애가정신병'이라고 한때 유행했던 한시가 떠오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삿갓이 지었다고 알려졌던 '추미애가정신병'이란 한시가 구전에 옮겨다녔는데 사실은 김삿갓이 지은 게 아니라 그냥 만들어진 것이었다"며 "이런 허황된 얘기처럼 정치인께서, 다선 의원께서 이렇게 언급하는 게 바람직한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추 의원은 오늘 페이스북에 '긴급제안 6행시 챌린지 참여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적고 윤 대통령의 '포항 영일만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발표를 겨냥하는 시를 올렸습니다. 각 구절에서 앞글자만 읽으면 '탄핵만답이다'라는 글귀가 읽힙니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표 연임론'에 대해선 "이재명 대표 1인 정당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정도의 강력한 힘을 가진 대표 아닌가 생각이 든다"며 "정당이 민주화를 위해 노력해왔는데 어쩌다 우리가 현재 이 시점에 도달하게 됐는지 굉장히 안타깝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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