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운전자 매달고 6km 달린 화물차 운전자

입력
수정2024.05.08. 오전 7:03
기사원문
조민기 기자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도로 위에 쓰러진 오토바이 운전자를 쳐 숨지게 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50대 화물트럭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의 혐의로 50대 화물 트럭 운전자 A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그제(6일) 오전 0시쯤 충남 당진시 송악읍의 교차로에서 차도 위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 B 씨를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사고 이후 트럭에 B 씨가 끼여 있는 줄도 모르고 그대로 6km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 차량의 정밀 감식과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