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형 헌법재판관 취임…"정치적 중립 유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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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9.23. 오후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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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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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복형 신임 헌법재판관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복형 신임 헌법재판관이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고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겠다고 밝혔다.

김복형 헌법재판관은 23일 오전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난 29년 동안 법관으로 그래왔듯이 앞으로 6년 동안도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어떤 길이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기 위한 최선인지 치열하게 고민하겠다"고 했다.

국민들에게는 "헌법재판소의 결정 하나하나가 재판관 모두의 헌법에 기초한 치열한 고민의 산물임을 믿어주시고 지지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 재판관의 임기는 2030년 9월까지다.

김 재판관은 경남 거제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해 대법원 재판연구관, 수원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2008년 여성 법관 최초로 대법관실 소속 전속연구관으로 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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