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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전날 이뤄진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의 회담을 거론하며 "특히 민생 관련 너무 세세한 부분이라 발표되지 않은 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각종 조치들, 자영업자 부채 문제, 가계 부채 완화 위한 조치 등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입법적 성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여야 대표 회담에서는 이 대표의 공약 중 하나인 민생회복지원금법이 거론됐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다만 민생 법안 처리 등을 위한 협의 기구를 두기로 합의했다.
이 대표는 거듭 "공개하기 적절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도 상당히 진전된 공감이 있었다"며 "허심탄회하고 솔직한 대화가 오간 자리였기 때문에 여야 관계에서 협력할 건 협력하고 경쟁할 건 경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용산과 여당이 힘겨루기를 하는 분위기 속에 이 대표가 한 대표와의 회담 성과를 띄우며 화합 무드를 조성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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