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민주당이 재정파탄 주범…청문회 추진은 적반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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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8.19. 오후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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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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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대통령실이 19일 정부의 감세 정책을 비판하며 '재정파탄 청문회'를 추진하겠다고 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어불성설이자 적반하장"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2017년 국가채무는 660조, 2022년 1076조로 400조 이상 빚이 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재정 파탄의 주범일 수 있는 민주당이 청문회를 검토하겠다는 건 어불성설이자 적반하장"이라며 "현재 정부의 조세지원 정책은 투자 촉진, 민생 안정, 자산 형성을 위한 것이고 투자가 살고 소비가 회복돼 경제가 활성화 된다면 성장과 세수의 선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어 "다수당인 민주당이 어떤 게 진정으로 민생을 살리고 미래세대에 책임있는 자세인지 진지하게 성찰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선 대통령실은 "별다른 입장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침부터 정무수석이 이재명 대표에게 축하난을 전달하기 위해 여러차례 연락했지만 답을 주지 않았다"고 했다.

또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건희 여사에 대해 '살인자'라고 발언한 전현희 민주당 최고위원에 대해선 "(최고위원) 당선과 무관하게 국민과 대통령 부부에게 공식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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