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간호법 입법 중단 안 하면 정권퇴진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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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8.19. 오후 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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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국회 청문회 등 현안 관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오는 22일까지 정부와 여당이 간호법 입법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가능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임 회장은 19일 서울 의협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논의도 멈출 것"을 요구했다.

여야는 진료지원(PA) 간호사 법제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간호법안을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의협은 "간호법 통과시 상급병원 의사가 PA 간호사로 대체된다"며 "병원이 전공의를 뽑지 않게 돼 의료체계가 붕괴하고 국민 건강이 위험에 처한다"며 반발해 왔다.

임 회장은 또, 지난 16일 열린 국회 청문회에서 '졸속 의대 증원'이 드러났다며 관련자 경질과 국정조사 실시도 주장했다.

임 회장이 요구한 경질 대상은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박민수 복지부 차관, 이주호 교육부 장관, 오석환 교육부 차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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