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카투만두공항서 19명 탑승 여객기 추락…조종사 1명외 전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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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24. 오후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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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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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현지시간 24일, 네팔 수도 카투만두 공항에서 국내선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해 18명이 숨지고 조종사만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이날 바산타 라자우리 경찰 관계자는 당국이 18구의 시신을 모두 수습했다고 말했다.

유일한 생존자인 조종사는 카트만두 의과대학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팔 민간 항공당국은 이날 오전 11시11분 카투만두 공항을 이륙해 휴양지 포카라로 향하던 사우리아 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후 오른쪽으로 방향을 튼 뒤 공항 동쪽 구역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수습된 시신들은 부검을 위해 카트만두의 T.U. 티칭 병원으로 옮겨졌다.

항공기에는 조종사 2명과 승객 17명이 탑승해 있었다.

승무원과 16명의 승객은 네팔 국적으로 알려졌고 외국인 승객은 1명으로 알려졌는데 국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네팔의 국제선과 국내선 주요 공항인 트리부반 국제공항은 사고 조사가 시작되면서 폐쇄됐다.

카트만두는 현재 몬순으로 인한 장마철이지만 추락 당시 비는 내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고 현장 가시거리가 매우 짧았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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