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선불입니다"…만취 손님 신용카드 받아 1800만 원 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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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24. 오후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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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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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 제공
만취한 손님에게 술값을 현금으로 요구한 뒤 신용카드를 받아 거액을 인출한 유흥주점 업주와 종업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준사기 혐의로 40대 유흥주점 업주를 구속하고 20~30대 종업원 5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로 넘겼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만취해 가게를 찾은 손님에게 술값을 현금으로 먼저 지불하라고 요구해 신용카드를 받아서는 14번에 걸쳐 1,818만 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손님이 잠든 뒤에도 현금을 인출하기도 했다.

손님에게 뜯어낸 현금은 도박이나 생활비로 사용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들의 범행을 밝혀냈다.

경찰 조사 결과 업주와 일부 종업원은 유사한 범행을 저질렀다 구속된 전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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