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깡 해드려요" 유튜브에 광고…수수료 55억 챙겨 호화생활
1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0대 총책 등은 지난 지난달까지 2년 동안 컴퓨터 부품 등을 판매한 것처럼 위장한 뒤 카드사로부터 받은 현금을 돌려주겠다며 유튜브 등에 카드깡 광고를 올렸다.
특히 구독자가 70만 명인 유튜브 계정을 빌리는 등 유튜브 광고에만 매달 1억 원 넘게 쓴 것으로 드러났다.
광고를 보고 신용불량자 등 1만 명이 카드깡을 이용했다.
일당은 신용카드로 골프채나 컴퓨터 부품 등을 판매한 것처럼 카드사에 결제를 요청한 뒤 받은 현금 가운데 25%를 수수료로 떼고 지급했다.
2년 간 허위 결제 한 대금은 200억 원에 달하고 이를 통해 수수료로 챙긴 금액은 55억 원에 이른다.
총책 등은 이렇게 벌어 들인 돈으로 10억원 상당의 고급 외제차 3대를 타고 명품 옷이나 귀금속을 사는 등 호화생활을 누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20대 총책을 구속 송치하고 조직원 13명은 불구속 송치했다.
또 이들의 사무실 등에서 외제차 3대와 현금 1천만 원, 사무실 전세보증금 4억원 등 총 55억 원 상당을 압수해 기소 전 추징 보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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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 TV조선 전국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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