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 '우크라 지원 반대' 밴스 부통령 후보에 "환영한다"

입력
수정2024.07.18. 오전 11:25
기사원문
황정민 기자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현지시간 17일 J.D. 밴스 상원의원의 공화당 부통령 후보 지명에 대해 환영했다.

밴스 후보는 우크라이나 지원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해왔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러시아는 공평하고 상호존중 하는 대화에 참여할 의지가 있는 어떤 미국 지도자와도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어 "그(밴스 후보)가 평화와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을 찬성하는 것을 우리는 환영한다"며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대거 지원하는 것을 멈추면 전쟁은 끝날 것이고 그것이 바로 우리가 원하는 바"라고 강조했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세계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