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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TF 소속 한 의원은 이날 TV조선과 만나 "곽 의원이 직접 불참 의사를 밝혔다"라면서 "본인이 참석할 경우, 수사·기소 완전 분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는 이번 공청회 취지가 훼손될 수 있어 우려스럽다는 뜻을 전했다"고 했다.
곽 의원실 관계자도 이날 통화에서 "(곽 의원이) 전날까지만 해도 참석하려고 했지만, 아직까지는 공식 일정을 자제하는 게 맞다고 판단하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머지않아 국회 공식일정을 재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곽 의원은 앞선 지난 2일 검사 4명의 탄핵소추안을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하는 본회의 표결에서 박상용 검사 탄핵안에는 "근거가 불충분하다"며 기권표를 던졌다. 이후 강성 당원의 거센 반발을 받으며 공식석상 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
곽 의원을 향한 당원 비난을 두고 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온당하지 않다"며 "(탄핵소추 의결을 기권한 게) 아니기 때문에 당원들이 국회 전체 과정에 대한 오해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곽 의원은 내일(11일) 열리는 민주당 정책의원총회에는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