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차장에 '형사통 검사' 이재승 변호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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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9. 오후 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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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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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법무법인 지평 홈페이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임 차장 후보자에 검찰 출신 이재승(50·사법연수원 30기) 변호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이르면 10일 공수처 차장 후보자로 이 변호사를 인사혁신처에 임명 제청할 예정이다.

이 변호사는 숭실고와 서울대 법학대학을 졸업했고 2004년 인천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검찰 재직 중 대검찰청 사이버수사과장을 거쳐 대구지검 형사3부와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에서 부장검사를 맡는 등 주로 형사 부서에서 근무했다.

2020년 9월 서울 서부지검을 마지막으로 검찰을 떠났고 이후 법무법인 지평 파트너 변호사로 활동했다.

오 처장은 차장 후보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판사 출신으로 수사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 등을 고려해 탁월한 수사력을 가진 차장을 구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한편 공수처는 임기 만료로 퇴직한 황상진 전 대변인 후임으로 김백기 전 JTBC 기자를 임용하기로 했다. 김 전 기자는 JTBC에서 사회부장과 내셔널부장, 모바일뉴스팀장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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