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680억 원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조직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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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7.01. 오후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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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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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정보 제공한 경찰도 기소대구지검 강력범죄수사부는 680억 원대 불법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 17명을 붙잡아 10명을 구속하고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또 검찰은 이들에게 수사 상황을 제공한 혐의로 대구경찰청 소속 경찰관 2명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일당들은 지난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대포통장 등을 이용해 범죄수익 680억 원을 챙긴 혐의다.

이들은 운영하던 도박사이트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자 사건 브로커를 통해 현직 경찰로부터 체포영장 발부 등의 정보를 받고 도피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기소된 경찰관 2명은 수백만 원의 금품을 받고 수사정보를 제공했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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