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모 고교 칼부림·살해' 예고글 올린 고교생들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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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6.27. 오후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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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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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인천 모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칼부림과 살해를 예고하는 온라인 게시글을 올린 고등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부평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남학생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6∼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인천 모 고교를 대상으로 칼부림이나 살해 예고 등 협박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중 한 학생은 "○학년 ○반에서 흉기를 휘두르겠다"는 글을 올렸고, 다른 학생은 "모 교사를 살해하겠다"는 글을 작성했다.

교육 당국은 이들이 자신의 학교를 대상으로 글을 올린 것으로 파악해 피해 교사와 학생들을 위한 심리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게시글로 인해 경찰력이 낭비된 것에 대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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