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혈액암 집단 발병에 조사위원회 구성해 정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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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06.26. 오후 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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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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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는 직원들의 혈액암 집단 발병과 관련해 다음달부터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다.

또 작업할 때 악영향을 미치는 유해 요인을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공사에서 8명의 혈액암 환자가 발생했다.

이들 가운데 4명은 산업재해 인정을 받았고, 1명은 추가로 산재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차량기지 내 도장작업과 지하철역 배수펌프실 점검과정에서 직원이 위험에 노출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는 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다음 달부터 내년 1월까지 전동차 도장작업, 배수펌프실 점검과 같은 유해 요인에 노출된 경험이 있는 직원 816명을 대상으로 정밀 조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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