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野, 전당대회 위원회 구성 '최고위 위임' 추진

입력
수정2024.06.03. 오전 8:30
기사원문
장세희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재명 맞춤형' 당헌·당규 개정 속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전당대회 구성 권한을 최고위원회로 위임하는 내용을 추진한다.

오늘(3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오전 당무위원회의를 열고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와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의 설치·구성 권한을 최고위에 위임하는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당초 당무위원회 권한이었던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구성을 최고위로 변경해 '당헌·당규' 개정에 속도를 내겠단 것이다. 

민주당은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회의를 통해 과반 출석에 과반 찬성일 경우, 당헌·당규를 개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당 관계자는 "통상 당무위원회의 경우에도 위원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최고위에 위임했다"면서 "이번엔 위원장 임명까지 최고위로 넘겨 전당대회 준비 작업을 충실히 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은 대선 1년 전 당 대표 사퇴 규정은 이날부터 이재명 대표와 선수별 간담회를 진행해 의견 수렴 후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