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회의원들, 관저 입구서 체포 저지 인간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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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5.01.15. 오전 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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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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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 과정서 일부 몸싸움 벌어지기도
〈사진=JTBC 유튜브 모바일 라이브 캡처〉
국민의힘 의원 20여 명이 오늘(15일) 새벽부터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집결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나섰습니다.

윤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30분 무렵 김기현·나경원·윤상현·조배숙 등 국민의힘 의원 20여 명은 대통령 관저 앞에 모여 공조수사본부의 영장 집행에 항의했습니다. 공조본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 등으로 꾸려진 수사 협의체입니다.

현장에는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 송진호 변호사 등도 나와 공조본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서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체포영장 자체가 불법이라 무효"라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공조본은 윤 대통령 측에 영장을 제시하며 관저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공수처는 영장 집행을 막으면 현행범으로 체포하겠다는 취지로 밝힌 상태입니다.

한편 공조본은 지난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지만, 대통령경호처의 강한 저지에 5시간 30분 만에 집행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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