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장중 1470원 돌파…금융위기 후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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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4.12.27. 오전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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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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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 등 지수들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27일) 원 달러 환율이 장중 1470원을 돌파했습니다. 금융위기 때인 2009년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50분 기준 1474.6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전날 오후 3시 30분 주간거래 종가보다 9.8원 오른 금액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환율은 계속 치솟고 있습니다. 1440원을 넘어서더니 금융위기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1460원을 넘었고, 이날 최고 수준인 1470원까지 돌파했습니다.

국내 정치 상황으로 인해 원화 약세 현상이 심화된 것이란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환율이 1500원대까지 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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