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전 남친 변호사 "전 남친이 부탁해서 구제역과 통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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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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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쯔양' 지난 18일 라이브 방송.

[쯔양]
구제역님에게 저에 대한 사생활, 비밀, 허위사실들을 제보한 사람이 전 소속사 대표의 변호사님이란 걸 알게됐어요.

쯔양이 지목한 사람은
한 법무법인 대표변호사인 최 모 씨.

지난 2021년부터 쯔양 전 소속사에서
고문변호사로 활동

JTBC와의 통화에서
전 소속사 대표 이모씨와
가깝게 지냈다고 밝혀

[최 모 변호사]
의뢰인을 넘어서 좀 친하게 지내고 있는 사람이었어요. 그때 엄청 약 먹고 막 엄청 힘들어 했거든요.

그러다 이씨가 쯔양에 대해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주장

[최 모 변호사]
'버리고 떠나야지' 하다가 '형님 이거를 알려야 해. 탈세 이렇게 해가지고...'

이씨가 "구제역 불러달라" 부탁해서
전화한 것

[최 모 변호사]
그래서 불러 달래. 뭐 억울한 거 이거 풀어줄 구제역. 억울한 사람을 구제해 준대서 구제역이잖아요.
제가 그래서 전화한 게 그겁니다. 그냥 오라고 하면 안 오니까 한번 자료 보시고 하시면 될 것 같아 이런 이야기를 했죠.

변호사로서 의뢰를 받아 한 일은 아니라고 강조

[최 모 변호사]
1월 달부터 의뢰인 아니었어요. 그러니까 의뢰인이라기보다는 그냥 호의로, 선의로 해준 거예요. 얘(전 대표)가 힘들어하니까.

대한변호사협회,
최 변호사 조사해달라는 요청 접수됐다며
직권으로 조사 개시한다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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