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2명이 얘기를 나누며 골목길을 걸어갑니다.
그순간 한발치 앞에서 무엇인가 와르르 쏟아집니다.
황급히 도망친 두 남성은 다리를 매만지며 깊은 한 숨을 내쉽니다.
바로 옆 건물 공사장에서 철근 40여개가 떨어진 겁니다.
철근더미는 건물 5층 높이에서 떨어졌습니다.
남성들이 한발짝만 더 걸었으면 철근더미에 깔리는 큰 사고를 당할 뻔 했습니다.
사고 직후 찍은 영상을 보면 공사장엔 가림막이 찢어져 있고 추락 안전망도 보이지 않습니다.
서울 강남구청은 공사를 중단시켰고, 수서경찰서는 사고 원인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 저녁 6시50분 JTBC 뉴스룸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