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특검법' 거부 윤대통령에…김동연 "결자해지 기회 걷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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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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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시사.〈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끄럽지도 않느냐"며 윤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윤 대통령을 향해 "본인이 결자해지할 기회를 걷어차 버렸다"며 "경제도, 민생도, 국정도, 모두 걷어차 버렸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열흘 뒤면 채 상병 1주기"라며 "이제 국회가 응답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늘(9일) '채상병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비판의 글을 올렸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캡처〉
앞서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순직 해병 특검법 재의요구안'을 재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지난 21대 국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이번 거부권 행사는 22대 국회에서는 첫 번째,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로는 15번째에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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