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향하던 대만발 요트, 한때 연락두절…"무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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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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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한국인 세 명이 탄 요트가 제주도 인근에서 사라졌다가 해경의 8시간 수색 끝에 무사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어제 저녁 경남 밀양의 한 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와 의료진 150여 명이 대피했고, 서울 구로동의 아파트에서도 화재가 있었습니다.

정수아 기자입니다.

[기자]

해양 경찰이 캄캄한 밤바다를 수색합니다.

지난 3일 한국인 3명을 태우고 대만을 출발한 요트가 어제 오후 4시 40분쯤 제주도 인근 해상에서 연락이 끊어졌습니다.

해경은 신고 접수 8시간 만에 이들과 연락이 닿았다며 오늘 아침 제주 입항 후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아파트 창문에서 뿌연 연기가 계속 나옵니다.

소방대원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주민들을 구조합니다.

아파트 안은 완전히 시커멓게 탔습니다.

어제저녁 8시 21분쯤 서울 구로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밤늦게 타는 냄새를 맡은 주민이 화장실에서 불꽃과 연기를 발견했고 경비노동자의 신고로 소방당국이 출동해 30분 만에 불은 껐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아파트 주민 80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어젯밤 9시쯤 경남 밀양의 한 병원 창고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건물 자동화재속보설비가 작동하면서 환자와 의료진 153명이 제때 대피하면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간이서류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제주해양경찰청·구로소방서·경남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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