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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지난 3일 유모 대통령실 행정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코바나컨텐츠 직원 출신인 유 행정관을 상대로 최재영 목사와 김 여사 간의 면담 내용 과정 등을 묻고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 행정관은 김 여사를 보좌해 온 측근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접견을 요청해오자 2022년 9월 최 목사에게 "여사님이 잠깐 뵐 수 있는 시간 내보겠다고 하셨다"며 일정을 조율한 인물이 유 행정관입니다.
이후 실제로 김 여사와 최 목사 사이 만남이 이뤄졌고, 가방을 전달했다는 게 최 목사 측 주장입니다.
지난 5월 이원석 검찰총장 지시로 수사팀이 만들어진 뒤, 검찰은 최 목사와 백은종 서울의대표 등을 조사했습니다.
지난달 19일엔 대통령실 소속 조모 행정관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며 수사가 상당 부분 진척한 것 아니냔 관측이 나왔습니다.
검찰은 이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김 여사에 대한 조사 여부와 방식, 시기 등을 검토한 뒤 사건 처리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