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 라쉬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짧은 동영상을 통해 "배고파서 점심시간에 카페에서 먹고 싶은 샌드위치를 골랐는데, 결제를 기다리던 중 종업원이 제 손에 있는 것을 빼앗아갔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종업원은 "죄송하지만 이미 결제된 샌드위치"라면서 "결제를 기다리는 사이 누군가 '사이렌오더'를 넣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타일러는 "그럴거면 왜 (샌드위치를) 집어서 고를 수 있도록 한거냐"면서 "모든 것을 기계화한다고 좋은 건 아닐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이렌오더'는 스타벅스 고객이 앱을 통해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2014년 도입됐습니다.
누리꾼들은 타일러의 SNS에 "이런 경우 사이렌 오더 결제를 취소하는 게 맞지 않냐", "황당하다"는 등 의견을 남기며 갑론을박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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